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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번기' 우리 동네 안전 확인하세요

    2017년 05월 29일(월) 제20면
    충청투데이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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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

    농번기는 파종을 준비하는 4월과 5월, 수확을 하는 9월과 10월로 농사일로 가장 바쁜 시기이다.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많은 노동력의 필요성으로 대부분 마을에서는 작업공동체를 이루어 농사일을 진행한다.

    바쁜 시기인 만큼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지면서 농기구 등의 도난사건뿐만 아니라 농번기를 틈탄 빈집털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농촌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대책을 마련에 집중하는 경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농가절도사건은 꾸준히 이러지고 있는 만큼 농촌주민의 개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마을 공동체 단위의 대책마련과 더불어 마을단위와 경찰의 협력치안이 필요할 시점이다.

    우선, 농촌주민은 각자의 집에 대한 구조와 인접 가구 등의 거리를 감안하여 시정장치를 마련하고 자신의 집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 도시의 주간 유동인구비율에 비하면 농촌지역마을의 유동인구가 현저히 떨어진다. 주변 이웃들과 낯선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여 보통 문을 잠그지 않은 채로 외부 활동을 하는 등 방범에 대해 자칫 방심할 수 있다. 농촌주민들은 잠깐이라도 외부활동을 하러 나가더라도 꼭 문단속을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CCTV설치와 보안업체 등의 다양한 첨단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이웃 가구와 마을 단위로 '순번제 주간 방범순찰'을 조직화하고 시간별 근거리 방범활동을 통해 주간 취약한 시간에 치안확보의 손길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방범활동은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도 무심코 지나치지 않고 수상한 행동에 있어 발 빠른 신고를 해나갈 수 있다.

    마을과 경찰이 협력하는 '예약순찰'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농촌의 넓은 지역관할의 특성과 파출소 단위의 적은 경찰인원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박진성<천안서북경찰서 기동순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