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미이라'가 개봉 12일째인 17일 오후 총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UPI 코리아가 밝혔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현빈·유해진 주연의 영화 '공조'의 300만 돌파 기록과 같은 속도이다.

'미이라'의 이런 국내 흥행 성적은 북미를 제외하고 전 세계 65개국 가운데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톰 크루즈 주연의 '미이라'는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다가 깨어난 아마네트 공주(소피아 부텔라 분)와 의문의 추락사고를 당한 뒤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 분)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미이라'는 이달 6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으나, 지난 15일 김명민·변요한 주연의 '하루'가 개봉한 뒤에는 2위로 밀려났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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