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국악강좌 강사인 한국교원대학교 최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립국악단 민속악단 단원들로 구성된 연희동인 '무율(無律)'이 출연해 60분 동안 비나리, 사물놀이, 설장구, 판굿 등 신명나는 전통연희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준 높은 기량을 지닌 연기와 전문가의 해설이 곁들여져 흥겨움이 한층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세종여민락아카데미로 운영되고 있는 국악강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제고를 위해 수강생 외에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고 공연 취지를 전했다.
세종여민락아카데미 국악강좌는 상반기(5~7월)와 하반기(9~11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상반기 국악강좌의 열린 공연은 7월 13일 가야금 앙상블 공연으로 한 번 더 있을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좌석예매 없이 자유롭게 참여하면 된다. 10명 이상 단체 관람을 원하는 경우 재단으로 문의하면 좌석 확보가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나 전화(044-864-4794)로 하면 된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