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25)와 김민선(22)을 2타차로 따돌린 김지현은 이번 시즌에 맨 먼저 3승 고지를 밟았고 우승 상금 2억5000만 원을 보태 상금랭킹 1위(5억8015만 원)로 올라섰다.
지난 4월 30일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김지현은 두 달이 채 안된 기간에 8개 대회에서 메이저를 포함해 3승을 쓸어담는 괴력을 뽐냈다. 특히 지난 11일 S-오일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지난해 8월 박성현(24)이후 1년여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