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시내버스 51대 증차와 연계한 25개 노선운영을 당초 예정일 보다 다소 늦어진 내달 28일 적용한다.

시는 최근 현대자동차 차량 생산 차질로 당초 3단계로 나눠 적용하려던 노선운영 개선계획을 4단계로 불가피하게 조정하고 최종 완료일도 내달 21일에서 28일로 늦출 수밖에 없었다고 18일 밝혔다.

차량 출고일정 변경과 관련한 노선운영 개선은 2단계부터 4단계 출고차량 형태(대형, 중형 등) 및 수량, 버스이용불편 우선순위에 따라 3차례에 걸쳐 나눠 추진할 예정이다.

따라서 2단계 출고 차량 15대는 오는 30일 동구 용운·가오동, 중구 태평2동 등을 경유하는 608번 노선신설과 701번 노선조정, 이용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117·512·602번 노선에 증차 적용해 배차간격 단축이 추진된다. 3단계 출고 차량 12대는 내달 11일 신규개발지역인 관저4·5지구를 경유하는 203번 노선신설과 106·802번 노선에 증차 적용해 배차간격을 단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4단계에 출고되는 15대는 6개 주요 간선도로에 출·퇴근시간대만 운행되는 수요대응노선 신설과 외곽지역 노선조정에 투입 내달 28일 노선운영 개선을 완료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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