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의 207m 천장호 출렁다리가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공식 인정받았다. 청양군 제공
청양의 207m 천장호 출렁다리가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공식 인정받았다.

청양군은 정산면 천장호 수면에 설치한 출렁다리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로 공증 받아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석화 군수와 김덕은 한국기록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천장호 출렁다리는 지난 2009년 길이 207m, 높이 24m, 폭 1.5m로 준공돼 국내 최대 길이이자 아시아에서는 일본 오이타현 고공 현수교(길이 370m)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청양군은 처음부터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다리를 건설한 것은 아니지만 청양 군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이뤄낸 결과물로서 기록 인증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청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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