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홍성세무서 민원봉사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무인민원발급기는 등기부등본, 교과부증명(성적, 졸업증명서 등), 국세증명 민원서류와 같이 직접 해당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맞벌이 부부증가 등 바쁜 일상 속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또 79종의 민원서류를 한 장소에서 한꺼번에 발급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용하는 주민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무인민원발급 추세를 보면 2015년 5만 6615건에서 2016년에는 6만 3048건을 발급하는 등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지난해말 실시한 국세민원증명 발급 서비스 확대로 향후 발급기 이용률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군민의 행복과 주민편익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재 총 13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청영 종합민원실장은 “민원24와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민원서류 발급 건수가 늘어나고 있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지역을 확대해 군민과 소통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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