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태권도협회는 지난17일부터 18일까지 논산시 건양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태권도 경기는 15개 시군에서 초, 중, 고등학교 선수 500여 명과 임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군의 명예를 걸고 3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홍성군 선수단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중등부 금메달을 획득한 권도윤 선수를 앞세워 금메달 8개를 획득하면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한 천안시 선수단을 5점차로 따돌리고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당진시 선수단은 오세광 회장과 김종학 부회장 유석렬 사무국장이 헌신적인 선수관리와 지도로 아시아 카뎃 대표 조민우 선수 외 7명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주최도시 계룡시 선수단을 여유 있게 제치고 종합3위를 차지했다. 한편 매년 최하위의 성적을 올린 청양군 선수단은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고 태안군과 부여군 선수단을 물리치며 종합13위를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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