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는 19일 이재우(37) 전 한화이글스 투수를 퓨처스 투수코치로 영입했다. 이 코치는 지난 8일 웨이버 공시 이후 구단과 협의를 진행한 끝에 지도자로서 새출발을 결심했다.

그는 퓨처스 불펜코치를 맡아 향후 한화이글스의 미래 마운드를 책임질 젊은 투수들을 지도하게 됐다. 휘문고와 탐라대를 졸업한 이 코치는 2001년 두산베어스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한화이글스로 옮겨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는 2009년 열린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이 코치는 20일부터 불펜 코치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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