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9일 전시 대비 총력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2017 충무훈련'에 돌입했다. 올해 충무훈련은 △19일 계획 분야 점검 △20일 국지도발, 재난 등 도상연습(군 시뮬레이션 기법 적용) △21일 피해 복구 및 테러 대비를 위한 실제훈련 △22일 주요자원에 대한 실제 동원훈련 등이다.

이번 충무훈련에서는 특히 병력, 선박, 건설기계 등을 실제 동원한 항만 접안 시설 피해 복구 훈련을 해군 제59기동건설전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보령 오천항에서 대규모로 펼칠 예정이다.

유해가스 누출을 가상한 주민 대피 훈련 및 구호 훈련 등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도민들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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