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향토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인 바이오니아는 19일 초미세먼지를 잡는 나노필터 제품을 선보였다.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해당 나노필터는 석탄화력발전소 배출구 및 쓰레기 소각장 등에 설치 시 초미세먼지 및 분진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또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나노필터가 적용된 공기청정기를 교실에 설치하고 체육관 등에서 나노필터가 적용된 공조기 가동 시 기존 필터보다 초미세먼지를 제거 효과가 탁월하다는 게 바이오니아 측의 설명이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는 “나노필터 기술이 현재 사용되고 있는 헤파 필터를 성능적으로 뛰어넘는 대체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며 “향후 초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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