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내달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교육지원청 행복장학지원단 교장, 교감, 장학사 등 160여명을 대상으로 ‘수업코칭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수업코칭 연수는 교사들이 자신의 수업을 성찰해 수업 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전체 강의와 모둠별 실습을 통해 실질적으로 수업나눔을 위한 수업코칭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신을진 수업과성장연구소장을 강사로 위촉, 수업코칭에 대해 1회 6시간, 40명씩 총 4회에 걸쳐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수업코칭의 4단계인 수업관찰하고 고민 나누기, 수업고민의 배경 탐색 및 목표 설정, 수업 고민의 해결방법 모색, 경험 정리와 이후 과제 순으로 수업나눔을 모둠별로 실습하면서 수업코칭의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이태연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충남장학의 패러다임의 변화로 수업을 성찰하고 나누는 수업문화로 교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부탁한다"며 수업혁신을 선도하는 지원단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김명석 기자 hikms1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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