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9일 오전 ETRI 7동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ICT분야와 의료분야의 융·복합 관련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추진 사항은 △상호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 △의료 ICT분야 최신기술 정보 및 전문가 상호 교류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수행 △연구결과 공유 및 사업화 공동 노력 등이다.

최원준 병원장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뜻 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의료와 ICT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이 유망한 미래 산업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과 ETRI는 ‘초기 녹내장 선별검사’를 가능케 하는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의료장비를 공동 개발 중이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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