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는 여름철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이달 말까지 건축물과 주변 옹벽 등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건축 공사현장 68개소를 대상으로 가설울타리, 안전보호망, 낙하물 추락 방지시설 등의 안전시설물 설치상태, 토사유출 및 건축물 주변 절개지의 붕괴위험 여부와 같은 재해 위험요인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 공사 현장은 안전대책을 강구 등 위해(危害) 요소 해소 시까지 중점 관리한다.

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우기에 접어들기 전에 건축 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사고 예방 및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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