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테 감독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 콘테 감독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첼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으로 이끈 안토니오 콘테(48) 감독이 구단 역사상 최고 대우를 받을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스포츠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안토니오 감독은 첼시 구단과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마치고 재계약 체결을 눈앞에 뒀다.

콘테 감독은 2016-2017시즌을 앞두고 첼시와 3년 계약으로 EPL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에 2년 계약이 더 남아 있다.

그러나 첼시는 콘테 감독이 부임 첫해 팀을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해 더 나은 조건의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

새 계약의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콘테 감독이 받게 되는 연봉은 950만(약 138억원)~1천만 파운드(약 1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이 매체는 관측했다.

이는 첼시 구단 역사상 최고 대우 수준에 해당한다.

스카이스포츠는 첼시가 언제 계약을 체결할 것인지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콘테 감독이 만족해하고 있다는 구단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콘테 감독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았고 2014년 8월 이탈리아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았다.

지난해 6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를 끝으로 첼시 사령탑에 올랐다. taejong75@yna.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