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는 지난 20일 제256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나학균 의원(사진)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천군의회는 예결특위를 구성하면서 "각종 단체들에 대한 보조금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지원 단체에 대한 해당 사업부서의 정확한 정산관리가 미흡하다"며 "주민의 혈세로 지원되는 단체보조금인 만큼 보조금 정산에 대한 해당 부서의 면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나학균 위원장은 "위원회가 처리하게 될 2016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요청안은 예산집행에 대한 사후통제 수단이라는 내재적 한계가 있으나 서천군의 재정운영의 적합성 및 예산집행의 효율성 측면에서 중요 사안이다"며 "예산이 적재적소에 정확히 집행 됐는지 면밀히 분석해 향후 예산편성과 집행과정에서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내실있는 심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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