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19일부터 군내 전역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17년 충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충무훈련은 전시대비 주요자원 동원과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피해복구 등 실제훈련 강화로 지역단위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하는데 목적을 두고 지자체별로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은 20일 전시종합상황실 운용 및 국지도발 대비 도상훈련, 21일 민방공 대피훈련, 훈련 마지막인 22일은 전시에 동원되는 차량에 대한 실제 응소훈련으로 진행된다.

홍성군 전시종합상황실 본부장인 하광학 부군수는 20일 최초 상황보고회를 주재하고 “전시 정부기능유지와 전시 군사작전지원 및 전시 국민생활안정이라는 충무 3대 기능에 부합된 훈련을 실전과 같이 진지하게 실시하여 국가 총력안보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는 등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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