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소는 지난 21일 단양 도담삼봉 등지에서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캠페인’을 펼쳤다.

군 보건소는 이날 캠페인에서 홍보 안내문 등을 나눠주며 전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 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했다.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위장관 감염증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전염병 등이 유행한다.

특히 올해는 전국적으로 6세 미만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이 예년보다 증가 추세를 보이며 잦은 미세먼지 등의 여파로 눈병·피부병이 발생이 더욱 우려되고 있다.

이에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안전한 음식물을 섭취가 중요하다.

군 보건소는 이날 캠페인을 비롯해 전염병 취약지역 점검 등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미성 군 감영병 관리팀장은 “갑작스러운 설사나 열이 생기고 눈·피부가 가렵고 붓는 등 몸에 이상증세가 나타날 때는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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