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대학들이 하계 방학을 맞아 잇달아 해외활동 발대식을 열었다. 대전대는 22일 ‘2017학년도 하계 국외봉사’ 발대식을 열었다. 이들은 25일 출국해 내달 10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국어·미술·태권도 교육과 빈민촌 주거환경 개선·시설 보수를 일임한다.

대전대는 2014년 라오스 비엔티안에 봉사단을 파견한 경험을 살려 더욱 집약된 봉사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의류·학용품 기부와 음식 나눔·명랑운동회 등 문화교류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과학기술대는 이날 해외 어학연수·현장실습 발대식을 진행했다.

전문대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간호학과 13명, 호텔외식관광계열 4명, 임상병리과, 과학수사과 등 9개 학과 2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전공직무관련 외국어 집중연수를 한 뒤 시험성적과 영어면접을 진행해 선발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