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와 경찰, 관련 전문 기관, 지역 어르신들이 힘을 합쳐 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팔을 걷었다.

제천시와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는 23일 제천시민 회관 광장에서 4개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아동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한 캠페인에는 제천경찰서, 제천여성방범대, 충북 북부 아동 보호 전문기관, 충북 북부 노인 보호 전문기관이 참여해 △아동 지문 인식 등록 및 착한 운전 마일리지 △아동 여성 노인 안심 귀가 서비스 △아동·노인 학대 예방 등을 홍보했다. 이들은 또 차 없는 거리에선 제천시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스쿨존 교통지원 도우미들이 아이들 등하굣길 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안전 의식 제고와 양육 태도 개선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제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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