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힘써온 공직자들이 퇴임식을 갖고 동료 공직자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군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진환 지방서기관, 김진환 지방행정사무관, 박일웅 지방행정사무관, 석동란 지방간호사무관, 전병록 지방농촌지도관, 박선희 지방농촌지도관 등 6명에 대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짧게는 31년부터 길게는 41년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힘쓴 이들 공직자들은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참 봉사 실천에 앞장서고 폭 넓은 지식과 경험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며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돼 왔다.

이날 퇴임식은 최근 가뭄으로 인한 고통 분담 차원에서 특별한 행사 없이 간소화돼 진행됐으며 정년퇴임을 맞이한 공직자 7명은 600여 동료 공직자 및 가족들의 따뜻한 박수 속에 정들었던 공직 생활을 마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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