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날로 주차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차량 이용자에게 주차 공간을 일부 제공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한 총 20개소의 모범 부설주차장 운영업소를 선정해 지정 명패를 수여·부착했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 부설주차장 운영업소들은 홍성읍과 홍북면에 소재를 두고 부설주차장 주차면수가 20대 이상인 부설주차장 운영업소 53개소 중에서 ‘적극성’, ‘접근성’, ‘개방성’, ‘관리상태’를 심사기준으로 정해 엄정한 심사·평가를 거쳐 홍성읍 10개소, 홍북면 10개소, 총 20개소를 선정했다.

군은 또 모범부설주차장과는 반대로 부설주차장을 타용도로 사용하는 등 부설주차장 본래의 기능이 상실된 건축물 관리자에 대해 엄정한 처벌로 주차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범 군 건설교통과장은 “부설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주차난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자발적으로 법정주차대수 이상으로 부설주차장을 설치하고 개방한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런 모범부설주차장들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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