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체육 선수들이 육상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북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충북장애인육상선수들이 금 35, 은 25, 동 16 등 7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은 개최지 경북과 금메달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은메달이 부족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충북장애인육상은 선수 인적자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 전영성(필드)와 김제경(트랙) 등 전문지도자를 영입하며 신인선수 발굴에 성공하는 등 전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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