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피아니스트 미하일 베네딕토프(러시아 볼고그라드 라흐마니노프 콩쿠르 1등상), 첼리스트 알렉세이 마싸르스키(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등 입상)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야샤 하이페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최고 연주자 특별상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약했던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도 공연에 나선다.
러시아 공훈 예술가인 보리스 아발랸의 지휘 아래 진행될 이번 공연은 관객들을 자유로운 클래식의 세계로 인도한다. 특히 세계적 거장들의 수준 높은 연주를 더욱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프리렉쳐(pre-lecture 클래식의 이해를 돕는 연주 전 강의)’를 준비해 감상의 폭을 넓혀 줄 계획이다. 티켓구매는 인터파크 및 공연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연 수익금은 아프리카, 아이티 등에서의 자선공연 및 국내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사용된다. 공연문의 : 그라시아스합창단 사무국(1899-2199).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