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형 사업 실질소득 증대

대전시는 2016년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 시장형 부분에서 시·도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245억원의 예산을 투입, 동구시니어클럽 등 42개 수행기관을 통해 노인 1만 235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시장형 사업(52개)은 모두 1600명의 어르신께 안정적 일자리 제공과 실질 소득을 증대시킴으로써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서구시니어클럽의 식품포장, 쌈지만드미, 시니어식당, 터치미와 유성구시니어클럽에서 추진한 콩모아두부, 100세두부, 찬모아반찬 등은 참신한 사업으로 인정받아 전국적인 시장형 노인일자리의 사례를 만들었다.

권선택 시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시장형 사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양적, 질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리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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