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용화초등학교는 26일 4~6학년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꿈 찾아 떠나는 진로 직업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진로직업체험학습은 영동교육지원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지원 하에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색하고, 개인의 직업적 잠재능력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대전 '위캔센터' 직업 체험관에서 과학수사대, 군인체험, 바리스타, 항공우주센터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개별 학생들의 흥미와 선호도, 잠재능력 등을 고려해 개인별 특성에 적합한 진로직업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이번 진로직업체험은 단순한 직업군 탐색을 넘어 자신이 원하는 직업군을 한 회당 약 2시간에 걸쳐 심도 깊게 탐색하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이 좀 더 깊이 있는 직업체험과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으며, 평소 자신이 갖고 있던 직업적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김도영 학생(6학년)은 "TV에서 바리스타가 나오는 것을 보고 '저 직업 멋있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체험관에서 바리스타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직접 커피도 만들면서 카페를 운영하는 경험을 해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내 꿈에 대해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염종현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폭넓고 건전한 직업관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각자의 개성과 장점을 살려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주도적인 자기개발 및 자아실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학교차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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