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2.jpg
▲ 사진 = 텍사스 vs 클리블랜드 경기영상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2루타를 추가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추신수는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맞고 떨어지는 2루타를 쳐냈다. 이후 노마 마자라의 2루타가 이어지면서 추신수는 홈을 밟았고 득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이후에도 애드리언 벨트레의 3점 홈런등이 이어지면서 1회에만 4점을 뽑아내며 클리블랜드에 앞서갔다.

팀이 4-1로 앞선 2회초 추신수는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엘비스 앤드러스가 3점 홈런을 쳐내면서 추신수는 득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4회까지 클리블랜드에 9-2로 앞서며 경기를 압도했다.

4회말 1점을 만회한 클리블랜드는 5회말 4점을 뽑아내면서 텍사스를 추격했다. 또한 6회말에는 호세 라미레스의 볼넷을 포함해 4안타 2볼넷 등이 이어지면서 5점을 추가해 역전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멈추지 않았고 7회말에도 4안타가 이어지면서 3점을 추가해 최종 15-9로 텍사스를 제압했다.

추신수는 이날 2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으나 2회 이후 세 번의 타석에서 연속으로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안타를 추가하는데 성공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57로 유지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