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소의 금연 사업인 단고을 건강 꾸러미가 드림 프로젝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1월부터 시작해 지난 20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돼 24명의 참가자 중 7명이 금연에 성공했다.

지난 1월 ‘1박 2일 금연캠프’로 시작된 프로젝트는 금연 멘토·멘티, 전화상담, 금연보조제 지급 등 흡연자의 금연 의지를 끊임없이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군 보건소는 ‘우리 아이와 함께 한 금연’이란 주제로 하반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어린 자녀와 함께 하는 새로운 성격의 금연프로그램으로 높은 참여율과 성공률을 거둘 것으로 군 보건소는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또 인근 군부대 흡연 장병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장병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단양군민의 건강을 위해 보건소에서는 담배연기 없는 클린 단양 조성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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