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홍주읍성 북문 복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과 홍주읍성 북문지 발굴(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충청남도 역사문화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7일 북문지 발굴조사 현장에서 학계 전문가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굴조사 결과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연구원은 이날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체성 및 옹성의 평면구조, 문지양상을 확인했으며 특히 체성부 내측에서 약 250㎝ 너비의 2열의 석열이 체성부와 평행하게 전개되고 있고 토층 역시 기저부 석렬의 중간에 맞추어져 분기되고 있는 양상을 보인다고 발표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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