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형태의 족보를 주제로 6월 26일부터 8월 27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시자료중에는 조선 왕실의 족보인 선원록부터 사대부, 중인, 환관 등 신분과 지역별로 다양한 족보들이 선보인다.
특히 홍성 연산서씨 석보는 국내 유일의 석재족보로 소개돼 이번 전시를 통해 홍성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홍성 연산서씨 석보는 2016년 4월 연산서씨 대종회로부터 기탁을 받아 홍주성역사관에 보관 중이며 올해 초 ‘기증기탁유물전’을 통해 공개가 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연산서씨석보가 많은 사람들에게 홍성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