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제3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진행 절차를 모두 공개하라”며 “원주환경청의 폐기물 매립장 조성 요구는 거부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실패할 경우, 시의 대책은 무엇인지, 부실 조성 계획을 세운 책임자를 문책하라”라며 “문제 해결을 위한 여론 수렴이 필요하며, 이런 요구에 제천시의 신속한 답변을 바란다”고 요구했다.
폐기물매립장 추가 조성 논란은 제천시의회 김꽃임 의원이 지난 26일 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불거졌다. 시는 지방산업단지 조성 승인을 위한 절차상 “폐기물매립장 조성이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