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는 28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직원 간 소통과 화합 증진을 위한 소방공무원 소통채널 '두드림'을 운영했다.

두드림이란,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상대와 소통하기 위해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로, 소방서 내 상·하위 직급 간, 소방서와 센터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채널로 소방조직 문화를 혁신하고,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소방 정책을 수립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내·외근 직원 20여명이 참석해 직장 내 근무 여건 개선과 효율적인 소방업무 추진 등을 위해 토론을 벌였으며, 회의에 앞서 지난 3월 두드림 회의 안건으로 제시됐던 근무환경개선과 각 센터별 애로사항 등에 대한 개선결과를 점검하는 등 두드림 회의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의견에 대해 사후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정호 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직원간의 소통과 화합이 각종 재난현장에서 큰 빛을 발할 수 있다"며 "직원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해 밝은 직장 분위기로 안전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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