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역의 다양한 복지·의료·봉사 자원을 활용해 운영하는 2017 이동복지관을 27일 홍북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홍북초등학교에서 열린 홍북면 이동복지관에서는 군을 비롯 군 보건소, 홍성의료원, 홍성경찰서 등의 공공기관과 사회복지 기관, 자원봉사단체 등 25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의료상담, 기초건강체크, 장수사진촬영, 청력검사, 복지·노인문제 상담, 생활민원 서비스 등의 주민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동복지관 사업은 제공 서비스도 다양해 지고 수혜 인원도 해마다 증가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주민복지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이동복지관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행사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읍면격년제로 운영하며, 읍면의 소외 마을을 찾아 수혜자 중심의 집중적인 서비스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지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의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안에서 나눔 문화를 확산 시켜 나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이동복지관 일정은 △8월 31일 은하면 △9월 7일 홍성읍 △9월 21일 서부면 △10월 12일 결성면 △10월 19일 구항면의 순으로 진행되며 나머지 읍·면 지역은 소외된 마을을 직접 찾아 이동복지관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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