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파수꾼]
윤영숙 대전 도마1동장
윤영숙 대전 도마1동장
청사건립까지 53차례 회의
설계서 시공까지 꼼꼼히 챙겨
윤 동장은 “설계 및 공정과정에서 많은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53회 회의를 거쳐 준공을 완료해 최근 설레는 마음으로 신청사에 입주했다”며 “새로 개청한 동 청사는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신청사 지하1층에는 풍물교실, 다목적 프로그램실(요가·스포츠댄스·합창)이 위치해 있고, 외부 풍광이 좋은 2층은 서예교실, 새마을 작은 도서관을 배치해 프로그램의 분위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3층 건강교실은 우레탄 바닥, 남녀 샤워장 등을 시공해 주민 호응도가 높고, 옥상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및 단열유리 시공으로 건물 유지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그러나 청사가 준공되자 많은 주민들이 외관부터 남다른 멋진 청사 모습에 도마1동 주민이라는 자긍심이 높아졌다며 좋아해줬다고 전했다. 실제로 현재 도마1동이 운영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청사 개청 전부터 문의가 쇄도해 모든 과정에서 더 이상의 대기자 접수를 받을 수 없을 정도였다.
마지막으로 윤 동장은 “신청사로 이전하기까지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곳에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통해 생활 속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장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