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사진 DB 디지털 시스템 도입

정부3.0 모범육성기관인 청양군이 ‘열린 사진 DB 디지털 시스템 도입’으로 감동 소통행정에 앞장서고 있다. 청양군 열린 사진 DB는 디지털 시스템은 빠르게 축적되고 있는 사진 및 영상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 보관하는 동시에 내부 공무원은 물론 주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군은 지난 2015년 정부3.0 모범지자체 재정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2억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12월 용역을 완료하고 올 1월 시범운영을 거쳐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인화 사진, 필름 등 아날로그 자료를 세부항목에 따라 분류하고 디지털자료로 변환했다. 이와 함께 2006년부터 생산된 디지털 자료에 대해 보존 가치를 판별하고 중복 자료를 배제하는 등의 검토 작업을 거쳐 현재 총 55만7000여건의 자료를 탑재했다.

열린 사진 DB는 자료의 체계적이고 손쉬운 관리와 활용이 가능하도록 정치/사회, 경제/농업, 인물, 행사 등 1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또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카테고리별, 유형별, 시대별 등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자유로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는 내부 공무원은 물론 일반 주민들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개 체계로 열린 군정 및 투명한 정부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이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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