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가족 관계 증진을 위해 실시중인 ‘가족행복드림 사업’이 취약 가정 안정화 등 큰 성과가 기대된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가족행복드림 사업은 부모-자녀 또는 가족 관계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전문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가족상담이나 부모교육을 실시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사업 대상은 만 18세 미만 또는 고등학교 재학 이하 자녀를 둔 가정 중 해체나 단절, 가정 폭력 및 아동학대 우려가 있는 취약 가족이다. 도는 사례 판정 회의를 통해 서비스 대상 가정을 선정, 주 1회, 총 20회에 걸쳐 1대 1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내용은 양육 스트레스, 부모-자녀 관계, 부부 관계, 기타 가족 문제 등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협의체회의를 통해 도내 13개 가정을 가족행복드림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취약가정이 가족행복드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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