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김영실) 회원 20여 명은 지난 11일 건지산 등산로 제초작업과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건지산 입구에 모인 회원들은 한산모시관과 봉서사 주변지역까지 약 5km 구간의 등산로에 무성하게 자란 수풀과 잡목을 제거하는 등 등산로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김영실 회장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등산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한산면에 위치한 건지산은 백제 부흥운동의 중심지인 주류성으로 알려진 건지산성이 위치한 곳으로 뛰어난 경관과 부담 없는 산행길로 지역 주민과 등산객이 자주 찾는 곳이다.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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