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11일 문산면사무소에서 우리 마을 아동지킴이 12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를 조기 발견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위촉한 곽선경 가정폭력예방 전문강사를 초빙해 아동학대로 의심되는 유형이해, 아동학대 발생 시 신고하는 방법과 보호절차, 우리 마을 아동지킴이 역할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노원래 사회복지실장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유형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아동학대예방을 위해서는 주변 이웃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을 함께 고민해 우리의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 마을 아동지킴이' 대상 순회교육은 문산면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3개 읍·면별로 아동학대예방교육 전문강사가 파견돼 마을 아동지킴이로 위촉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2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