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월남 이상재 선생님 유족인 이은직 씨 등 지역 독립유공자 유족 여섯 명을 방문해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위훈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천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는 구한말 독립협회 활동, 일제강점기에 YMCA 운동과 신간회 창립 등 민족 계몽운동과 인재양성에 힘쓴 이상재 선생과 상해임시정부 활동 및 한국노병회를 결성한 김인전 선생, 초대 의정원 의원으로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한 김갑수 선생 등이 있다.

노원래 사회복지실장은 "나라의 광복을 위해 애쓰신 여러 독립유공자와 유족 분들의 노고로 70여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긍지를 갖고 생활하고 있다"며 "앞으로 그분들의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광복의 참된 의미를 널리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독립유공자 지원 조례를 제정해 2013년도부터 월10만 원의 명예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훈대상자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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