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되지만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임상적 증상은 없고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이 발병할 수 있다.
반면 치료를 통해 결핵 발병을 최대 90%까지 예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유·소아의 경우 결핵에 노출 시 건강에 큰 위협이 되므로 이번 검진을 통해 결핵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숙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주무관은 “잠복결핵 감염자의 조기 발견으로 결핵 발병을 차단할 수 있도록 사전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결핵예방법이 개정됨에 따라 의료기관과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등의 종사자는 의무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