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올해 7월 부과한 재산세 약 66억원 중 현재까지 60억원 이상을 징수해 징수율 90%를 넘어 섰다고 밝혔다.

총 부과건수는 4만 3773건으로 주택 3만 5760건, 건축물 8013건이며 주택의 경우 약 29억원을 부과해 91.05%의 높은 징수율을 보였고 건축물은 부과액 37억원 중 89.86%의 징수율을 나타냈다. 징수율은 갈산면이 94.8%로 가장 높고 그 뒤를 홍북읍 92.3%, 금마면 91.8%이 따르고 있다.

올해 부과된 재산세는 아파트·건축물의 신축, 개별 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지난해보다 6% 증가해 징수에 어려움이 예상됐었다. 군과 읍·면사무소는 그동안 각종회의, 마을방송, 전광판 및 현수막 홍보 등을 통해 군민이 재산세 납부의 달임을 알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해왔다.

이와함께 고액납부자 대해서는 특별징수반을 편성, 운영해 맨투맨 납부안내를 실시한 것이 징수율을 높이는게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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