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무궁화 전국 축제품평회 개최
제천시 최종국 팀장 ‘농림부장관상’

▲ 최종국 산림과 공원녹지팀장이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 품평회'에서 '농림축산식품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차지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천시 제공
무궁화 분화 재배 기술은 제천이 전국 최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열린 품평회에서 연이어 개인 부문 최우수상을 휩쓸면서 실력을 뽐냈다.

특히, 제천시 공무원이 쟁쟁한 출품작들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독보적인 분화 재배 기술을 전국에 알렸다.

최종국 산림공원과 공원녹지팀장은 지난 8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 품평회’에서 ‘농림축산식품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산림청이 주관한 이번 품평회에는 국립 산림과학원을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에서 1230점의 분화가 출품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시 대표로 출품한 홍사용 씨도 앞선 지난 7월28일 미동산 수목원에서 충북도 주관으로 열린 ‘제9회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에도 충북도와 산림청 주관 품평회에서 각각 우수상과 개인 부문 입상을 받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과 도내 품평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무궁화 분화·분재 기법 연구와 함께 무궁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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