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괴산 100명 참여
다양한 청소년 정책 의제 소통시간

▲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청소년운영위원회 공동주최로 박덕흠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동남4군 청소년참여기구 정책 토론회가 지난 11일 영동군 황간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열렸다. 영동군 제공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청소년운영위원회 공동주최로 박덕흠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동남4군 청소년참여기구 정책 토론회가 지난 11일 영동군 황간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 정책 수립과정에 청소년이 참여해 사명감을 강화하고, 청소년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정책기관에 청소년의 의견을 전달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해결방안을 도출해 내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은·옥천·영동·괴산지역 청소년 참여기구 청소년 100여 명이 참가했다.

또한 박덕흠 국회의원을 비롯한 고은자 보은군의회 의장, 유재목 옥천군의회 의장, 박순복 영동군의회 부의장,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이 패널로 참석해 청소년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동남4군 청소년들은 △청소년수련시설 건립 및 설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운영비 증액 △청소년 수련시설 공간 및 시설 확충 △영동군이 시행하고 있는 중·고등학생 통학교통비 지원 사업 확대 시행 △버스시간 준수 및 안전운행 △지역별 학교주변 교통안전 대책 마련에 대해 질의했다.

박덕흠 국회의원과 각 군의회 의장은 청소년들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청소년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성실히 답변하고, 각 군과 의회, 경찰서, 교육청과 면밀히 협의해 청소년 문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동남4군 청소년지도사와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문화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지도사를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박덕흠 의원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수련시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청소년에게 필요한 청소년프로그램이 원활히 추진되고, 청소년수견시설의 공간과 시설확충이 될 수 있도록 각 군 및 군의회와 협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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