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화물차를 이용 전철, 고속도로 건설현장의 건설자재를 절취한 일당이 검거됐다.

예산경찰서는 훔친 화물차에 위조된 번호판을 부착 건설자재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 씨 등 3명을 검거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훔친 화물차에 위조된 번호판 2개를 범행 전후로 바꿔가며 심야시간에 관리자와 CCTV가 없는 서해안권 전철·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10회에 걸쳐 총 1억 1000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일 새벽 1시 30분경 예산군 삽교읍 서해안 전철 공사구간에서 건설자재를 절취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도주하는 피의자들을 추격 경기도 목감 IC 부근 노상에서 체포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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