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깨끗한 해양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해양 쓰레기 버리지 않기' 리플릿 1만부를 제작·배부했다.

교육용으로 제작한 이번 리플릿은 총 8쪽으로 구성됐으며, 해양 쓰레기 현황과 도의 해양 쓰레기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또 해양 쓰레기로 인해 바다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섬 등의 피해를 구체적으로 수록해 경각심을 높였다.

리플릿에는 이와 함께 식량과 자원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등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바다의 중요성을 담았다.

이와함께 도에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깨끗한 해양 환경 만들기'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해양 환경 교육 신청 방법도 안내해 주민들이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정낙춘 도 해양환경과장은 "이번 리플릿은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라며 "바닷가 다중이용장소나 관광지 등에 비치해 쉽게 접하고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그동안 깨끗한 해양 환경 만들기를 통해 △'우리마을 해양 쓰레기는 내가' 청결마을 전국 최초 운영 △교육·현장 체험을 통한 주민·학생들의 해양 환경 보전 의식 제고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 재점화 등의 사업을 역점 추진해 왔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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