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현재 스포츠센터 조성과 관련된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하고 있으며 지난 14일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중간보고회에 따르면 충남스포츠센터는 310억원 가량을 투입해 도로를 사이에 두고 남측 1만 1196㎡, 북측 9419㎡ 등 총 2만 615㎡의 규모로 건립된다. 2개로 나눠 짓게 될 건축물의 연면적은 8965.2㎡이다.
충남스포츠센터 남측 부지에는 체육회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장애인훈련장과 에어로빅시설, 헬스장, 스쿼시장,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을 설치한다.
체육회관 지하층에 마련할 수영장은 3750.9㎡ 규모로, 국제대회가 가능한 50m 10레인과 25m 풀, 편의 및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한다. 북측 부지 다목적 실내체육관에는 배드민턴장과 테니스장, 농구장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체육 행정 지원 관련 시설로는 종목단체 및 협회 사무실과 강당, 의무실 등을 마련하며, 도민 편의시설로 휴게실과 매점, 용품 판매점, 북카페 등을 설치한다. 도는 이달 말 중앙투자심사서를 제출하고, 연내 부지 매입, 내년 1월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19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