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영재교육원은 학생 75명과 세종시교육청 관내 영재학급 4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017 창의융합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영재 여름캠프는 실험·실습 등 체험위주 탐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4차 혁명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탐구력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창의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10일에는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 관람, IQ램프 제작 등 무한 상상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11일에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 5개 영역(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정보과학) 9강좌를 학생 개인별 적성과 흥미에 따라 선택 수강했다.

마지막날은 학부모와 함께 캠프 기간 동안 준비한 전시 작품 관람과 함께 인문학 특강을 수강했다. 이번 영재 여름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창의융합형 프로그램을 경험함으로써 창의적 사고뿐만 아니라 관내 영재학급 구성원들과 교류하며 협동심과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었다.

캠프에 참가한 이채원 학생(양지중 2)은 “이번 캠프를 통해 친구들도 많이 사귀어 즐거웠다”며 “또한 평소 해보지 못한 다양한 실험 수업이 너무나 재미있고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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