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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가벼운 부상을 딛고 3경기만에 선발로 복귀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추신수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경기 내내 아쉬운 모습이었으나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쳐내며 타격감을 찾는 모습이었다.

1회 첫 타석에서 병살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또한 팀이 5-1로 앞선 5회에도 삼진을 당했으며 7회에는 2루 땅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8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 디트로이트의 투수 워릭 서폴드를 상대로 4구째를 받아쳐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로 3루에 있던 마이크 나폴리가 홈을 밟았고 추신수는 타점을 올렸다.

이날 추신수는 많은 안타를 쳐내지 못했으나 동료들의 타선이 살아났고 텍사스는 디트로이트에 최종 10-4의 스코어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54에서 0.253으로 소폭 하락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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