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16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공무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운영 방향 및 4차 산업혁명 대비'라는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새 정부의 출범으로 국정 운영방식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됨에 따라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의식의 전환과 함께 군 차원의 대응전략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새 정부의 주요 이슈인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향후 정부 정책 방향과 변동 추이 분석으로 지역 발전을 가속화 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G&C 팩토리 김상철 대표와 충남연구원 강현수 원장은 강단에 올라 4차 산업혁명 개념과 지자체 대응방안,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른 새 정부 정책방향과 기조를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김상철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은 동전의 양면성처럼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노력하는 자만이 위기를 기회로 바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고 지자체 차원에서의 대응 논리를 강조했다.

또 강현수 충남연구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향후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새 정부 국정철학과 트렌드, 주요 국정과제 및 지방차원의 대응과제 선정, 대응방안 등에 대해 강연에 나섰다.

노박래 군수는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는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전략사업 발굴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