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닻을 올린 '신태용호 1기' 26명 가운데 누가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의 지휘자'로 나서게 될까?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31일)과 우즈베키스탄전(9월 5일)에 출전할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이 발표되면서 대표팀 '캡틴' 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월 무릎 염증 제거 수술을 받은 기성용이 맡기 어렵다면 대체할 1순위 후보는 구자철(28·아우크스부르크)이다.
최근 소속팀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회복한 구자철은 기성용을 대신해 대표팀의 '중원사령관' 역할을 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신태용호 1기' 주장 후보로 힘을 얻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cctoday@cctoday.co.kr기자 프로필 보기